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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새롭게 1위 등극, OTT '무도실무관' 굿파트너 제치고 1위 차지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9-20 11: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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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 새롭게 1위 등극, OTT '무도실무관' 굿파트너 제치고 1위 차지
▲ 영화 ‘베테랑2’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굿파트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베테랑2(왼쪽)와 무도실무관 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영화 ‘베테랑2’가 ‘에이리언:로물루스’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 주(9월13일~9월19일) 동안 베테랑2는 주간 관객 수 467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69만 명이다.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영화 ‘베테랑’ 시리즈 2편으로 ‘베테랑1’ 이후 9년 만에 나오는 시리즈 작품이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와 강력범죄수사대에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제77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4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정작이다.

배우 황정민씨가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 정해인씨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박선우, 오달수씨가 승진을 꿈꾸며 몸을 사리지만 정의감은 살아있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2팀 팀장 오재평, 장윤주씨가 위장 전문으로 활약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봉윤주를 연기했다.

2위는 영화 ‘브레드이발소:빵스타의탄생’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4일 개봉한 브레드이발소:빵스타의탄생은 주간 관객 수 13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명이다.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두 번째 극장판이다. 천재 이발사 ‘브레드’와 사고뭉치 조수 ‘윌크’, 시크한 캐셔 ‘초코’와 귀염둥이 ‘소시지’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K팝 아이돌, 유튜버, 슈퍼모델, 액션 배우 등 다양한 직업과 매력을 가진 빵스타 캐릭터가 등장한다.

흥미로운 소재와 귀여운 캐릭터, 유쾌한 이야기 등으로 14일 개봉과 동시에 베테랑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8월7일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차지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주간 관객 수 12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7만 명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 영화다. 극장판 3부작 가운데 1기 작품이다.

캐치!티니핑을 비롯한 시리즈 전체의 프리퀄로 주인공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다루고 있다.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9일차 누적 관객 수 50만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20일 기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4위에는 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3계단 내려왔다.

8월14일 개봉한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주간 관객 수 8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96만 명이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뒤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쫒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 작품이다.

5일 개봉한 영화 ‘룩백’은 5위에 올랐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다. 

룩백은 주간 관객 수 7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명이다.

룩백은 만화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이어진 두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성장 애니메이션 영화다. 글로벌 히트작 ‘체인소맨’의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영화계 거장으로 불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작업해온 오시야마 기요타카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이며 상영 시간은 57분으로 다른 영화에 비해 짧은 편이다.  
영화 '베테랑2' 새롭게 1위 등극, OTT '무도실무관' 굿파트너 제치고 1위 차지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2위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차지했다. 3위에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이름을 올렸다. 엄마친구아들(왼쪽)과 굿파트너 포스터.
20일 콘텐츠시청분석서비스 키노라이츠의 주간(9월9일~9월15일) 통합 콘텐츠 랭킹차트를 보면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13일 공개된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인 이정도가 범죄를 감지하는 촉과 무도 실력을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과 함꼐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업무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우빈씨가 힘든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무도 실력자’ 이정도, 김성균씨가 이정도의 재능을 알아보고 무도실무관이 될 것을 권하는 보호관찰관 김선민, 이해영씨가 이정도의 아버지 이상우를 연기했다.

무도실무관은 공개 이후 3일 만에 83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18일 기준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가운데 4위에 올랐고 한국을 비롯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에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이름을 올렸다. 

8월17일 첫 방영된 엄마친구아들은 오류가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이야기다.

배우 정해인씨가 현재 건축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 최승효, 정소민씨가 미국 유학을 떠나 글로벌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퇴사이후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배석류, 김지은씨가 혜릉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정모음, 윤지온씨가 원칙과 신념을 중요시하는 청우일보 기자 강단호를 연기했다.

토일 드라마로 금토 드라마인 굿파트너와 편성 시간이 겹치며 토요일과 일요일의 시청률 편차가 큰 편이다. 최근 방영된 10회에서는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경쟁작인 굿파트너가 종영 1회 만을 남겨둔 만큼 시청률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3위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차지했다.

7월12일 첫 방송된 굿파트너는 이혼 사건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 사건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배우 장나라씨가 대정로펌 이혼1팀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 남지현씨가 대정로펌 이혼1팀 신입변호사 한유리, 김준한씨가 대정로펌 이혼2팀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을 연기했다. 표지훈씨가 대정로펌 이혼2팀 신입변호사 전은호를 연기한다.

시청률 7.8%로 출발한 굿파트너는 3회만에 10%를 돌파하고 4회에서 13.7%를 기록하는 등 높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2024 파리올림픽으로 3주 동안 방영이 중단됐다.

8월16일부터 방영이 재개됐으며 9화에서 시청률 17%를 넘기며 올해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12화에서 시청률이 14%대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방영된 15화에서 16%대를 기록했다.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둔 상태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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