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4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푸본현대생명은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대표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임기는 2027년 9월까지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4연임 확정. ‘역동적 성장’ 3년 더 이끈다

▲ 푸본현대생명은 13일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4연임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은 8월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차기 최고경영자후보로 이 대표를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 대표는 2017년 1월 푸본현대생명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뒤 2012년부터 이어지던 적자를 2018년 흑자 전환했다”며 “2022년 이후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새 회계제도(IFRS17)의 안정적 도입 및 보험회사로서 본업에 충실한 사업 구조 재편 등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17년 선임된 뒤 영업채널 다각화와 보험상품 경쟁력 강화 등으로 푸본현대생명의 역동적 성장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표는 영업 활성화를 위해 중단했던 방카슈랑스, 보험대리점(GA) 등을 재개하고 텔레마케팅(TM) 영업을 강화하는 등 보험영업채널을 다각화했다.

회사 안팎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변화를 위한 인재육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브랜드 마케팅 등을 진행하며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 대표는 모회사인 대만 푸본생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