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3억5천만 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노태문 사장이 지난 9일 자사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주식 3억5천만 원어치 매입, 임원들 '6만전자' 방어 나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사진)이 지난 9일 자사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 <삼성전자>


주당 6만9500원으로, 모두 3억475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노 사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이 2만3천 주로 증가했다.

노 사장은 올해 6월3일에도 자사주 5천 주를 장내 매수했다. 당시 취득 금액은 약 3억6750만 원이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6만 원대까지 떨어지면서 주요 경영진들은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방어에 나서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주가는 10일 종가 기준 6만6200원으로, 올해 들어 약 16.8% 떨어졌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도 지난 9월5일 자사주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금액은 주당 7만3900원으로, 7억3900만 원 규모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