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등 기업들이 화이트바이오 소재 개발 동향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화학경제연구원은 1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화이트바이오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6일 밝혔다.
 
화학경제연구원 화이트바이오 기술세미나, CJ SK 포함 소재 개발현황 알려

▲ 화학경제연구원이 CJ제일제당,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등 기업의 화이트바이오 사업 동향을 소개하는 행사' '제3회 화이트바이오 기술 세미나'를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23년 10월 열린 제2회 화이트바이오 기술 세미나 모습. <화학경제연구원>


화이트바이오는 재생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기존 화학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를 생산하는 분야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화이트바이오 기술동향 △화이트바이오 소재 활용 전망 세션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소재별로 기술개발의 쟁점 사항을 점검한다.

우선 김재훈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지속가능한 항공유 정책과 기술동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이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소속 민경선 박사가 비식용 폐기물을 활용한 탄소중립 바이오연료 업사이클링 기술 개발과 전망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 SK케미칼, 카길 등 화이트바이오 사업을 육성하는 국내외 대기업들은 소재개발 현황과 향후 시장전망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고유 미생물 플랫폼을 활용한 폴리락트산(PLA) 원천물질 개발 현황과 경쟁력’을,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PHA) 소재와 용도개발 현황’을, SK케미칼은 바이오폴리올(PO3G) 기술개발 동향과 활용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글로벌 곡물거래 분야의 대기업 카길은 ‘바이오 플라스틱 해외 규제 동향과 적용사례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화학경제연구원은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