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
윤석열 정부 계엄령 준비의혹 주장’을 두고 괴담정치라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그제 계엄령 선동발언을 던지고 어제는 여러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거들면서 선동에 가담했다”며 “근거도 없고 현실성도 없는 오로지 상상에 기반한 괴담선동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이와 같은 계엄령 의혹제기에는 정치적 셈법이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괴담선동에 목을 매는 이유는 결국 22대 국회 개원 뒤 민주당이 보여준 일관된 목표인 ‘개딸(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 결집’,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 조성을 위한 선동정치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리적 근거가 부족한 정치선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당파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괴담선동으로 나라를 뒤흔드는 것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민주당식 괴담정치를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