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왼쪽)와 오준석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8월30일 신용생명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BNP파리바카디프생명 > |
[비즈니스포스트]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미래에셋캐피탈이 임대주택 임차인에게 신용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8월30일 미래에셋캐피탈과 임대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신용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신용보험 서비스는 미래에셋캐피탈에서 공공 및 민영 임대주택계약자(입주예정포함) 및 입주자들에게 제공 중인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이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 또는 80% 이상의 장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으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보험 서비스다.
미래에셋캐피탈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무)더세이프 단체신용보험Ⅳ(갱신형)’을 통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ESG경영 일환으로 고객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포용금융 실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만희 미래에셋캐피탈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제공하는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에 신용보험의 혜택을 추가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대출 실행부터 상환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ESG 경영 책무에 따라 BMP파리바카디프생명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준석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캐피탈과 보험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두 회사가 금융취약계층 고통분담을 위해 뜻을 모았다”며 “임대주택 임대인 분들이 대출 실행 이후에도 가족들과 소중한 보금자리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용보험을 활용한 주거안전망 강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