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06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2분기 호실적을 내면서 인공지능(AI) 관련 가상화폐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29일 코인게이프는 엔비디아의 2분기 호실적에 인공지능 관련 가상화폐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13분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43% 오른 8069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27% 높아진 344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32% 오른 73만1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52%), 유에스디코인(0.59%), 리플(1.43%), 도지코인(1.49%), 트론(0.47%), 에이다(0.8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1.76%)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크라토스(21.08%),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디비전(10.93%)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호조에 인공지능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인공지능 관련 가상화폐들이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28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2분기에 시장 예상치인 287억2천만 달러를 웃도는 웃도는 매출 300억4천만 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엔비디아의 탄탄한 실적은 인공지능 기술을 채택하는 산업이 증가하면서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도 역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매출 325억 달러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게이프는 엔비디아의 낙관적 실적 전망은 인공지능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부추겨 잠재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