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라이프 관련 대한민국 기업들에게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스마트라이프위크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지닌 국내 기업들에 보유 기술 및 서비스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9월6일까지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온라인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10월10일부터 10월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사람 중심의 정보통신기술(ICT)박람회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시 주최, 서울디지털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다. 전 세계 주요 도시와 혁신기업들이 스마트라이프위크에 참가해 스마트시티와 ICT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약 2만 명이 참가해 세계 각국 스마트시티 관계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별개로 진행되는 온라인 전시관에는 환경, 건강, 안전 등 스마트라이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기업이라면 어디든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는 더욱 많은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다른 선정 과정을 두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청기업이라면 어디든 온라인 전시가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관은 박람회 개최 한 달 전인 9월10일 공개된다. 서울시는 온라인 전시에서 호응도가 높은 기업에 내년 스마트라이프위크 행사의 오프라인 전시 우선 선정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라이프위크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안내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SLW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국내 ICT 분야 기업들이 자사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스마트라이프’라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ICT 분야 기업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동반관계가 많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