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은평구 증산동에 위치한 DMC센트럴자이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4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7억 원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높은 경쟁률이 점쳐진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DMC센트럴자이 전용면적 84㎡(12층), 1세대 모집을 위한 무순위 청약이 26일 실시된다.
▲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 조감도. < GS건설 > |
GS건설이 시공한 DMC센트럴자이는 서울 은평구 증산동 213-20번지 일대 최고 30층, 14개 동, 모두 1388세대 규모로 2022년 3월 입주를 마쳤으며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물량은 계약 취소분으로 공급가격은 7억9510만 원이다. 2020년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금액을 더한 것이다.
4년 전 분양가로 공급돼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DMC센트럴자이 전용 84㎡는 7일 15억8천만 원에 매매계약이 맺어졌다. 무순위 물량 공급가격보다 7억 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다자녀 특별공급 취소 물량이기 때문에 서울에 거주하는 자녀 둘 이상의 무주택자(공고일 기준)만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이밖에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는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을 넘겨 곧바로 전매도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은 29일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잔금은 10월7일까지 치르면 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