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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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
[비즈니스포스트] 2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93%(5600원) 내린 1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67%(5100원) 낮은 18만6천 원에 출발해 장 초반 잠시 반등했으나 이후 줄곧 하락했다.
거래량은 432만3280주로 전날보다 40%가량 늘었다. 시가총액은 135조444억 원으로 4조8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246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894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56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반도체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08% 상승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2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8포인트(0.22%) 낮은 2701.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스코텍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오스코텍 주가는 전날보다 11.90%(4250원) 오른 3만9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14%(50원) 높은 3만5750원에 출발해 줄곧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308만5140주로 전날보다 70%가량 늘었다. 시총은 1조5178억 원으로 16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5위에서 30위로 올랐다.
외국인이 72억 원어치를, 기관이 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최근 유한양행의 주가상승세에 덩달아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 주가는 이날 10.81% 상승마감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현지시각 19일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얀센의 리브리반트와 유한양행 ‘렉라자’의 병용요법을 승인했다.
오스코텍은 렉라자의 원개발사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60% 상승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5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펄어비스, 이오테크닉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0.03%) 낮은 773.26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