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C가 생분해 소재 사업을 하는 자회사 2곳을 통합한다.

SKC는 자회사 SK리비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SK티비엠지오스톤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SKC 생분해 소재사업 자회사 통합, "관리효율·실행력·안정성 확보"

▲ SKC의 자회사 SK리비오, SK티비엠지오스톤 등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기일은 10월8일로 합병비율은 SK리비오:SK티비엠지오스톤 1대 0.0005179이다. 

SK리비오는 생분해 소재사업을 하고 있다. 베트남에 연간 7만 톤의 생분해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SK티비엠지오스톤은 SKC와 일본 TBM이 2021년 세운 합작사이다. SKC의 지분율은 69%다.

SK티비엠지오스톤은 생분해 수지와 석회석을 혼합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과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은 신소재 ‘라이멕스’ 생산시설을 베트남에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SKC는 "계열사 내 친환경 사업 주체를 일원화함으로서 자원과 역량을 통합 운영하고 이를 통해 관리 효율성, 사업 성장 실행력, 사업 안정성 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