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1980년대부터 심장병 등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를 비롯해 저소득계층과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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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제약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사진은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
광동제약은 1984년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2천만 원을 내놓았고 그 뒤에도 매년 후원하고 있다.
2012년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와 협약을 맺은 뒤 소아암을 앓는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 손잡고 백혈병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해 헌혈나눔행사를 펼쳤다. 올해부터 헌혈행사를 본사뿐 아니라 전국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외에서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의약품 기부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4년 4월 서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노인 130여 명에게 비타민D 주사제인 ‘비오엔주’를 투여한 데 이어 11월 사회복지법인인 주내자육원에 비오엔주를 기부했다.
지난해 5월 당시 대지진이 일어났던 네팔에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소화성궤양용제 등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고 같은 시기 필리핀에서 진행된 국제 의료봉사활동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비오엔주 등 의약품도 제공했다.
저소득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도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기부금을 내고 있고 매년 임직원들이 희망의 러브하우스가 진행하는 ‘사랑의 집짓기’ 행사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관련 단체와 손잡고 연탄 나눔과 연탄보일러 교체 등을 위해 후원금을 내고 있다. 매년 독거노인 가정 등에 연탄과 라면을 배달하는 행사에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교육지원활동도 힘쓰고 있다.
2007년 광동제약 창업주인 최수부 회장의 아호를 따 가산문화재단을 설립한 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3월 전국 고등학생 65명을 선정해 약 1억 원을 지원했다.
2002년부터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찾아 ‘비타500‘을 나눠주고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제공= 광동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