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가 충남 천안공장 투자 규모를 2배 이상 늘린다. 

충남 천안시는 16일 천안시청에서 오스템임플란트와 생산시설 및 연구개발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천안공장 투자규모 1400억에서 3700억으로 확대

▲ 충남 천안시는 오스템임플란트와 16일 천안시청에서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센터 구축을 위한  3742억 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는 2031년까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8만911제곱미터에 3742억 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신규 인력 205여 명을 고용한다. 

앞서 천안시와 오스템임플란트가 2021년 체결한 투자 협약에서는 14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투자 규모를 3700억 원으로 확대하게 됐다.

천안시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생산시설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와 기업 간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오스템임플란트와 같은 우량기업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