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카드가 상품 체계 개편과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 확대 효과에 힘입어 순이익을 늘렸다.

현대카드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638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보다 4.2% 증가했다.
 
현대카드 상반기 순이익 1638억으로 4.2% 증가, 상품 체계 개편한 효과

▲ 현대카드가 2024년 상반기 순이익 1638억 원을 냈다.


영업수익은 1조9124억 원, 영업이익은 2097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영업수익은 19.1%,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취급액과 회원수도 증가했다.

현대카드의 상반기 총 취급액은 87조7792억 원으로 2023년 상반기보다 15.4% 증가했다.

상반기 말 기준 회원수는 1199만8천 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말보다 4.6% 늘어난 것이다.

현대카드는 “상품 체계 개편과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 확대, 금융자산 성장에 따라 영업수익이 늘었다”며 “금융자산 성장으로 충당금 적립 및 조달 비용이 늘었음에도 순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