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깜짝실적을 낸 데 더해 증권가 목표주가까지 줄줄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깜짝실적에 더해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되자 13일 장중 크래프톤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3일 오전 10시35분 코스피시장에서 크래프톤 주식은 전날보다 7.68%(2만2500원) 오른 3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8.36%(2만4500원) 높은 31만7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52주 신고가인 32만5천 원까지 올랐다.
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070억 원, 영업이익 3321억 원을 냈다고 전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보다 각각 82.7%, 152.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1992억 원)보다 67%가량 높게 나오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34만 원->41만 원), 현대차증권(34만 원->40만 원), 유진투자증권(33만 원->37만 원), SK증권(33만 원->38만 원) 등이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