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비비크림’ 생산으로 유명한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체다.
코스메카코리아 주가는 28일 시초가보다 12.46%(-8900원)내린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보다는 약 15.7%(8500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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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 |
시초가는 공모가인 5만4천 원보다 32.2%(1만7400원) 높은 7만1400원으로 출발했다. 20분도 채 되지 않아 8만2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10시4분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장마감까지 하락폭을 키워갔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일반인 투자자 대상 공모에서 391.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코스닥에 상장한 뒤 한국과 중국공장 생산능력(CAPA)을 확대해 2020년엔 매출 5천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 매출 776억 원, 영업이익은 73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연간실적과 맞먹는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991억 원, 영업이익은 64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