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경영진과 조종사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대한항공은 9일 오전 조종사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상 관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와 임금협약 잠정합의, 기본급·비행수당 3%씩 인상  

▲ 대한항공은 9일 오전 조종사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상 관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과 비행수당 각각 3% 인상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완료 시 상여 50% 축하금 △선택적 복리후생의 일환인 복지포인트 60만포인트 지급 △화물기 경유 잡비 신설 △수석기장 인정 기준 추가 등이 담겼다.

잠정 합의 내용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대한항공 일반노조는 회사에 교섭권을 위임하고 5월 올해 기본급 3.4% 인상에 합의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