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7일 국회에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기 위해 자리에 앉은 모습.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9일 ‘오!정말’이다.
재고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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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뜻은 알고 있지만 정책위의장 개인의견으로서 제3자 추천방식의 채상병특검법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미진하면 해당 법안을 발의하는 것이 존재가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제3자 추천방식의 채상병특검법을 두고 개인적 의견을 피력하면서)
변화만큼 통합도 중요
“변화만큼 중요한 게 통합과 화합이다. 앞으로 그런 사람들을 찾아내야 한다. 과거 당 사무총장은 대통령과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갖다 놨다. 대통령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았으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사람이 당 지도부에 있으면서 그 사람이 가교 역할을 하게 해 줘야한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SBS 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당정관계에서 화합을 강조하면서)
복권 대상 대환영 VS 왜 하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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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복권 대상에 오른 것을 대환영한다. 아직 윤 대통령의 최종 결재만 남은 상태지만, 윤 대통령이 민심 통합 차원에서 김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결정하리라 믿는다. 정치권에 떠도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야권분열의 노림수라는 이야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김 전 지사의 복권이 민주당의 분열이 아니라 민주당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살리고,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대상 선정관련 입장문에서 환영의사를 밝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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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 소식이 나온다. 환영하며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재명당의 정성호 의원의 복권 반대와 고민정 의원의 외로운 지지 반응을 보며 씁쓸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모처럼 절대 다수 야당보다 절대 소수 야당의 의견을 받아준 것 같아 뿌듯하다.” (전병헌 새로운미래 당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대상 선정과 관련해 논평을 내면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억울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기 때문에 억울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복권 노력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김경수 지사의 정치적 활동을 보장해야 된다고 생각은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필이면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과정에 복권을 하는 것은 석연치 않다. 하필이면 왜 지금이냐. 지난해에 진작 했어야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 복권절차가 이뤄지는 것은 좀 정치적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든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대상 선정 시점을 비판하면서)
혐오 정치 멈춰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전담 직무대리가 사망한 것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공직자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 억측이 있지만 최우선으로 유가족의 황망한 심정을 헤아려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다만 고인의 사망을 계기로 우리 정치의 참담한 현실을 돌아본다. 최근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건의 처리를 두고 실무를 맡은 공직자들의 고충이 얼마나 클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여야가 상대를 악마화하고 필사적으로 싸우면서 중간의 낀 공무원들을 벼랑으로 내모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극단적인 대결과 혐오의 정치,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전담 직무대리의 사망을 두고 여야거 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