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에코에너지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베트남 국영회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LS에코에너지 주가 장중 16%대 상승, 베트남 국영회사에 가공선 공급

▲ 베트남전력공사에 가공선을 공급했다는 소식에 9일 장중 LS에코에너지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9일 오전 10시8분 코스피시장에서 LS에코에너지 주식은 전날보다 16.57%(4100원)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83%(700원) 높은 2만545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상승폭을 크게 키웠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2천 킬로미터 규모의 가공선을 최근 공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베트남전력공사는 국영기업으로 베트남에 단 하나뿐인 전력 공기업이다.

이 가공선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를 연결하는 송전망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100기가와트 규모의 전력 인프라를 2050년까지 500기가와트 규모로 확충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