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편의점 신규출점이 늘어나면서 3분기도 실적호조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873억 원, 영업이익 853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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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연수 GS리테일 대표. |
편의점 GS25는 3분기에 매출 1조5195억 원, 영업이익 795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28.7% 늘어났다.
편의점 점포수는 지난해 9285개에서 올해 3분기에 1만362개로 늘어났다.
GS슈퍼마켓은 3분기에 매출 3779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냈다. 매출은 0.9%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82.8% 감소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슈퍼마켓부문의 경쟁심화로 매출이 부진했고 매출이익률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매출이익률은 매출에서 이익이 얼마나 나왔는지 백분율로 나타낸 것으로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뺀 다음 매출로 나누어 계산한다.
호텔사업부문은 3분기에 매출 469억 원, 영업이익은 2억 원을 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파르나스타워 공사가 완료되면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영업이 정상화됐다”며 “호텔의 영업이익은 파르나스타워 완공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