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중국에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3상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7월31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펙수클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 추가 3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대웅제약이 중국에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
이번 임상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양성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1차 제균요법으로서 활성대조군 기반 병용요법 대비 펙수클루정 기반 병용요법의 비열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을 확인한다.
임상시험은 7월31일부터 약 25개월(시험대상자 등록 속도에 따라 연장 가능성 있음) 동안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군 시험으로 진행된다.
펙수클루의 중국 임상은 2021년 3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중국 제약사 상해하이니의 모회사인 양쯔강의약그룹이 맡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환자에게 치료 약물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