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 규모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었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 상반기 임금 체불액이 1조436억 원, 피해 노동자 수는 15만503명에 이르렀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보다 체불액은 26.8%, 피해 노동자 수는 13.1% 늘었다.
반기 임금체불 규모가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업종 가운데 건설업(23.7%) 임금체불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건설업 임금체불액 규모는 247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었다. 조충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4년 상반기 임금 체불액이 1조436억 원, 피해 노동자 수는 15만503명에 이르렀다고 1일 밝혔다.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12일 서울 강동구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년 상반기보다 체불액은 26.8%, 피해 노동자 수는 13.1% 늘었다.
반기 임금체불 규모가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업종 가운데 건설업(23.7%) 임금체불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건설업 임금체불액 규모는 247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