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열린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영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 신약연구본부 부사장,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수석 부사장, 송지윤 리비옴 대표이사, 윤상선 바이오미 대표이사, 양기혁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 최판규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 박서영 첨단산업과장, 김현우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셀트리온> |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새 기수를 운영한다.
셀트리온은 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2024 서울바이오허브-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 서울특별시, 액셀러레이터(AC) 기업 ‘머스트액셀러레이터’,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3개 회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미’, ‘리비옴’을 선발했다.
상트네어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항암 항체치료제의 효능을 개선한 항체 플랫폼 ‘Twin Fc-ICE’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바이오미와 리비옴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각각 ‘항생제 내성 감염질환 치료제’와 ‘미생물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선발된 기업에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 및 임대료,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하기로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에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지원해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셀트리온은 선발된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목표로 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