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체코 원전 수주전 승리에 이어 루마니아 원전 기자재 수주 기대감도 생겨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장중 4% 상승, 체코 이어 루마니아 원전 기대감

▲ 루마니아 원전 진출 기대감에 31일 장중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오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11분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전날보다 4.09%(760원) 오른 1만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43%(80원) 높은 1만8640원에 출발해 우상향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루마니아 원자력규제기관으로부터 루마니아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용 기자재 공급 전반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작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원전은 2026년 들어 운전이 만료되는데 30년 추가 운전을 위한 설비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