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8포인트(0.48%) 오른 2751.27에 거래되고 있다.
▲ 31일 오전 장중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외국인투자자가 28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9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44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진원생명과학(16.30%), 동성제약(8.92%), 일진다이아(8.77%), 다스코(7.95%), 디아이(7.87%), 삼화페인트(6.93%), 두산(6.50%), 한전산업(6.19%), 두산에너빌리티(5.66%), 성신양회(5.42%), 한미글로벌(4.66%)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미국 자회사(VGX)가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이 지원하는 신속대응협력기구(RRPV)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이 임상 2상 시험에 본격 돌입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뛰고 있다. 우크라이나 도로복구사업 소식에 모듈러 주택 제조업체 다스코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고 한전산업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14년 만에 다목적 댐 건설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성신양회뿐 아니라 한일시멘트(2.78%) 등 시멘트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멘트업체인 삼표시멘트(14.35%)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74%), 삼성바이오로직스(0.64%), 삼성전자우(0.16%), 기아(0.36%), 신한지주(0.50%) 주가는 오르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5%), 셀트리온(-0.96%), KB금융(-2.13%) 주가는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49%), 중형주(0.81%), 소형주(0.44%) 주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62%), 보험업(2.41%), 음식료업(1.90%), 유통업(1.89%), 건설업(1.79%), 비금속광물(1.59%), 금융업(0.87%), 서비스업(0.72%), 전기가스(0.71%), 증권(0.68%), 화학(0.62%), 기계(0.61%) 주가가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0.33%), 의약품(-0.07%) 주가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궁뤈은 “국내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일본은행(BOJ) 회의에 따른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2.23포인트(0.28%) 빠진 801.5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419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2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68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하락 종목수가 상승 종목수보다 많다.
에코프로비엠(-4.60%), 에코프로(-2.50%), 삼천당제약(-0.33%), 셀트리온제약(-0.79%), 리가켐바이오(-0.30%), 클래시스(-0.30%), 휴젤(-2.21%) 주가가 내리고 있다.
HLB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알테오젠(1.25%), 엔켐(2.34%), 리가켐바이오(2.35%)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