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한 '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2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중남미 딜러사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2024 중남미 딜러 컨벤션’을 열고 신제품 엑스타 스포츠 S PS72, 전기자동차 전용 폼 타이어인 엑스타 PS71 EV, 마제스티9 EV 솔루스 TA91 등 주요 제품과 영업·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중남미 판매사와 함께 브라질 상파울로 인테르라고스에서 열린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를 관람했다.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해 중남미 지역 주요 거래처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의 중남미 매출은 최근 3개년 동안 32.5%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브라질을 ‘전략국가’로 지정하고 판매망 강화 등 영업활동을 진행중이다.
정일택 대표는 “금호타이어는 최근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공격적 투자와 기술력 향상을 통해 올해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예상한다”며 “또 전기차(EV) 타이어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와 납기·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판매사에게 적기에 제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