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엔터주 주가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35분 에스엠 주가는 장중 3.28% 하락한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에스엠 등 국내 주요 엔터주 주가가 19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
에스엠 주가는 장중 한 때 4.92% 하락한 6만96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하이브(-2.43%), 와이지엔터테인먼트(-2.69%) 주가도 하락하며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도 2.76% 빠지고 있다.
엔터주 주가는 올해 꾸준히 빠져 대부분 신저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에스엠, JYP엔터테인먼트 2분기 실적은 하향 조정된 시장 실적 추정치에 부합하거나 이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향후 실적 개선 정도가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