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마이클 말린 미국 합동군사고문, 놀란 바크하우스 주한 미국 영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15일 울산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야드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은 15일 필립 S.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 등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 야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동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방문은 골드버그 대사가 함정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인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본 뒤 특수선 야드로 이동해 건조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최신 초계함 등과 도크, 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미 정부는 최근 자국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기도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