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전KPS가 신임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한다.

한전KPS는 12일 홈페이지에 사장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한전KPS 임기 종료 김홍연 사장 후임 선임 절차 돌입, 임추위 구성 3일 만에

▲ 한전KPS가 12일 김홍연 한전KPS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자 선정을 시작했다.


응모 자격을 살펴보면 △최고 경영자가 지녀야 할 지도력 및 비전 제시능력 △전력 또는 에너지 산업 분야와 관련한 전문지식과 경험 △조직관리·경영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개혁 지향적 의지와 추진력 등이다.

희망자는 12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학력·주요 경력 증빙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방법은 전남 나주시 한전KPS 본사 임원추천위원회 사무국 직접 방문, 등기우편, 이메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김홍연 한전KPS 대표이사 사장은 2021년 6월25일 취임해 2024년 6월24일 임기가 만료됐다. 

앞서 한전KPS는 7월9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추위 구성이 의결된지 3일 만에 사장 공모를 발표한 것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임추위 구성이 이사회에서 의결된 날짜는 7월9일"이라며 "임추위 명단과 구성 비율 등 세부 사항은 이사회에서 비공개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