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중앙연구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를 돌아보는 책을 냈다.

롯제웅앙연구소는 4일 ‘롯데중앙연구소 40주년 사사(社史)’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사사는 회사의 역사를 담은 책을 말한다.
 
롯데중앙연구소 창립 40주년 사사 발간, 주요 대학과 국공립 도서관 배포

▲ 롯데중앙연구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를 담은 사사를 발행했다.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창립된 롯데그룹의 종합식품연구소다.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패키징 개발,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사는 롯데중앙연구소 창립 이후 처음으로 발행됐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 식품 연구를 책임져온 롯데중앙연구소의 역할을 드러내고 정체성을 재조명하고자 롯데중앙연구소의 비전인 ‘베터 푸드, 베터 라이프(Better Food, Better Life)’을 주요 주제로 해 3개 챕터와 30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중앙연구소에 따르면 식품 연구소의 특성을 살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연대별 주요 롯데 제품의 연구개발 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기술했다. 사사에 포함된 제품 및 기술은 110여 건에 이르며 내용 구성에 활용된 사료는 8500건, 바탕이 된 역사적 사건은 5710건이다.

각 챕터에에서는 롯데중앙연구소 40년 역사의 주요 장면과 역대 연구소장 인터뷰, 부문별 현황과 비전, 연표와 주요 제품 발매 현황을 포함한 부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표지와 내지 디자인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미래 성장 동력인 푸드테크를 상징하는 그래픽으로 꾸몄다고 롯데중앙연구소는 설명했다.

롯데중앙연구소 40주년 사사는 국내 대학과 국공립 도서관 등 200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소장은 “40년 역사의 첫 기록물을 발행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역사의 주인공인 고객 여러분과 모든 임직원께 깊이 감사드리고 지난 시간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 글로벌 연구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