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iM뱅크가 친환경 항공연료 사용 배송서비스에 가입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

iM뱅크는 3일 디에이치엘 고그린 플러스(DHL 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해 탄소배출 감축에 힘쓴다고 밝혔다.
 
iM뱅크 친환경 항공연료 배송서비스 가입, 황병우 "ESG 선도기업 될 것"

▲ iM뱅크는 3일 지속가능환경연료를 사용해 ESG경영을 실천하는 디에이치엘 고그린 플러스(DHL 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 iM뱅크 >


DHL 고그린 플러스는 글로벌 배송업체인 디에이치엘 익스프레스(DHL Express)가 지속가능환경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배송하는 서비스로 2023년 시작됐다.

SAF는 식용유, 폐플라스틱 등 화석연료 없이 만들어지는 항공 연료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공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다.

고그린 플러스에 가입한 기업은 DHL이 공급하는 SAF 사용 비용 일부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iM뱅크는 DHL과 협력해 물류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운송방식을 도입해 상호간 탄소배출감축을 이끌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도입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보다 책임감 있는 환경 경영을 수할 것이다”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한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