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7월 한 달 동안 국내증시 55개 상장사의 주식 총 5억8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예탁결제원은 28일 “7월 중으로 코스피시장 6개사 2184만 주, 코스닥시장 49개사 4억7824만 주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고 말했다.
 
DS단석 주식 17% 풀린다, 7월 55개사 5억8만 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 28일 예탁결제원은 7월 의무보유등록 해제 계획을 공개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시장에서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되는 주식의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DS단석으로 나타났다.

DS단석은 지난해 12월 상장했는데 총 발생주식수의 16.71%인 97만9300주가 7월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

그 뒤를 한창(14.6%), 청호ICT(11.78%), 인디에프(5.86%), 대우전자부품(3.55%), 삼부토건(3.11%)이 따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디생명공학(72.90%)의 의무보유해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미래반도체(68.12%), 우진엔텍(65.33%) 등도 의무보유등록 해제물량이 50%를 넘겼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