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680만 원대로 상승했다.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미국 최초의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
▲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미국 최초의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시도한다. 사진은 솔라나 엠블럼. |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5분 비트코인은 24시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01% 오른 868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7% 높아진 485만6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99% 오른 81만8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8.79%), 리플(0.60%), 도지코인(3.47%), 에이다(1.29%), 아발란체(7.35%)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35%)와 유에스디코인(-0.28%)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소폭 내린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가격을 추종하는 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에서 최초로 솔라나 현물 ETF 출시를 시도하는 것이다.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연구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27일(현지시각) 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반에크가 미국에서 최초의 솔라나 ETF를 신청했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겔은 새로운 펀드상품인 ‘반에크 솔라나 트러스트’가 솔라나의 탈중앙화 특성, 높은 유용성, 경제적 실현 가능성 등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ETF 출시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과 같이 솔라나 ETF가 승인된다면 솔라나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