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장중 20% 이상 하락하면서 전날 급등분을 되돌리고 있다.

신작 게임이 정식 출시된 뒤 신작 기대감이 다소 약해진 가운데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 주가 장중 20%대 급락, 전날 급등 따른 차익실현 물량 나와

▲ 27일 장중 데브시스터즈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31분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 주식은 전날보다 22.06%(1만6700원) 하락한 5만9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날 28.96% 오르며 7만5700원에 장을 마친 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신작 출시 이후 신작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최근 신작 출시를 앞두고 흥행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여왔다. 

데브시스터즈는 전날 새로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을 정식 출시했다. 

출시에 앞서 25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는데 주요국 다운로드 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향후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나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이후 하루가 지나기 전 전세계에서 10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 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구글플레이에서도 인기 1위에 올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