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민회 CJCGV 대표이사(왼쪽)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가 24일 서울 용산구 CGV 씨네드쉐프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 CJCGV > |
[비즈니스포스트] CGV가 프로야구를 상영관에서 생중계한다.
CJCGV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4일 서울 용산구 CGV 씨네드쉐프에서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JCGV와 한국야구위원회는 협약에 따라 야구와 극장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를 앞두고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CJCGV는 협약에 따라 올해는 리그경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KBO리그 경기를 단독 생중계 한다.
CJCGV는 지난해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를 극장에서 생중계한 바 있다.
CJCGV의 첫 중계는 30일 열리는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시합이다. 25일 오전 11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7월6일 열리는 KBO리그 올스타전은 본 경기 시작전 열리는 사전이벤트 ‘썸머 레이스’부터 생중계한다.
허민회 CJCGV 대표이사는 "지난해 CGV에서 생중계한 '2023 한국시리즈' 경기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KBO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