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애플 AI가 주가 30~40달러 더하게 될 것" 증권사 전망, AI 혁명 핵심 역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6-24 16:56: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AI가 주가 30~40달러 더하게 될 것" 증권사 전망, AI 혁명 핵심 역할
▲ 애플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는 증권사 웨드부시 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애플의 다양한 기기에서 구동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홍보용 이미지.
[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가 주가를 지금보다 30~40달러 높이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증권사 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메타와 구글 등의 생성형 인공지능이 아이폰 등 기기에 적용되면서 애플이 이러한 서비스와 소비자를 연결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24일 투자전문지 시킹알파에 따르면 증권사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애플은 소비자가 인공지능을 경험하고 쓰는 방식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메타와 구글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애플과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업체는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기기에 자사 인공지능 기술 탑재를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지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과 협력하는 업체는 수많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의 글로벌 사용자를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자로 확보할 수 있다.

아이브스 연구원은 “증권사에서 애플 인텔리전스의 중요성을 점차 인식해가고 있다”며 “애플이 소비자용 인공지능 혁명에 문지기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수의 소비자가 애플을 거쳐 빅테크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게 되는 만큼 애플이 인공지능 관련 시장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차지할 공산이 크다는 의미다.

이는 애플 제품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 판매량을 늘리는 데 기여할 수도 있다.

아이브스 연구원은 “인공지능은 애플 주가에 30~40달러를 더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전 거래일인 21일 애플 주가는 207.49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약 14~19% 안팎의 주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뜻이다.

아이브스 연구원은 최근 시킹알파의 투자자 행사에서 인공지능이 애플 시가총액을 4조 달러까지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애플 현재 시가총액은 약 3조1800억 달러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