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N TA 스펙'이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크라림'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질주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이 23일(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자동차 스포츠 대회에서 양산형 전기차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자동차 스포츠 대회로 로키 산맥의 파이크스 피크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코스를 가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대회의 전시(익스히비션) 부문에 아이오닉5N 개조차량과 비개조차량으로 출전했다.
개조차량 '아이오닉 5 N TA 스펙(Spec)'은 코스를 기존 양산형 전기차 개조 차량 최고 기록보다 약 24초 빠른 9분 30.852초에 완주해 1위를 차지했고, 종합 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 N 비개조차량도 10분 49.267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기존 양산형 전기차 비개조 차량 최고 기록인 11분 2.801초 기록을 경신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