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큐온저축은행이 5월1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코어뱅킹 차세대시스템 구축 종료’ 기념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이상국 KT DS 대표. <애큐온저축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애큐온저축은행이 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인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코어뱅킹 차세대시스템 구축 종료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정수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 이상국 KT D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기념식에서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노력한 KT DS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 총 34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시스템 구축 작업은 2022년 7월부터 정보기술(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와 함께 진행됐다. 지난 2월 최종적으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3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거쳤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차세대시스템 전환 프로젝트로 개발언어를 코볼(COBOL)에서 최신언어인 자바(Java)로 변경해 운영비용 절감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 반영했다.
기존의 전산시스템을 유닉스(Unix)에서 리눅스(Linux)로 전환하는 U2L(Unix To Linux)도 도입해 향후 용이한 클라우드로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 같은 변화들로 고객들이 개인 신용대출, 예금거래 및 이체 시 기존보다 이용 시간이 최대 30초까지 단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수 대표는 “이번 코어뱅킹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저축은행업권에서 더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업권 내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기반 경쟁력을 더욱 확보하며 고객 지향적 태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