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외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업체들의 올레드 TV는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주요 올레드 TV 제조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정보량에 기반해 관심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올레드 TV 관심도 1위 LG전자 2위 삼성전자, 해외업체 제품 관심 낮아

▲ 21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외 올레드(OLED) TV 가운데 LG전자 제품이 가장 높은 관심을 얻었다. 사진은 LG전자의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에보'. < LG전자 >


관심도 분석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LG전자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필립스 등이다.

이번 분석에서 LG전자가 총 2만8664건의 올레드 TV 온라인 정보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501건에 비해 33.31%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분석 기간 1만3394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69건에 비해 22.11% 커졌다.

삼성전자에 이어 소니가 42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367건에 비해 14.4% 증가한 정보량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 파나소닉(268건), 5위 필립스(107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포함된 5개 올레드 TV 제조사의 전체 관심도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30% 이상 높아진 가운데 LG전자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