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그룹이 지배구조를 개편한다.
BGF리테일은 13일 최대주주인 BGF가 보유한 BGF네트웍스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BGF리테일이 최대주주인 BGF가 보유한 BGF네트웍스 지분 100%를 약 723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
BGF네트웍스는 광고대행업과 전자상품권, 현금영수증, 택배 사업 등을 하는 회사다.
BGF리테일이 취득하는 주식 수는 1738만9755주로 취득금액은 약 723억 원이다.
취득 예정일자는 7월1일이다. BGF리테일은 비상장회사인 BGF네트웍스 주식을 장외취득하기로 했다.
BGF리테일은 유통부문 계열화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위해서 BGF네트웍스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BGF리테일은 BGF가 보유한 동부로지스, 하이로지스, 화인로지텍 주식도 취득하기로 했다. 동부로지스와 하이로지스, 화인로지텍은 모두 일반 창고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BGF로부터 동부로지스 주식 30%를 18억 원, 하이로지스 주식 35%를 40억 원, 화인로지텍 주식 40%를 63억 원에 각각 사들이기로 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