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의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노선이 운항 1주년을 맞았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11일 운항을 시작한 인천-비슈케크 노선이 2024년 5월까지 운항편수 106회, 탑승객 1만5천여 명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비슈케크 운항 1주년 맞아, 누적 탑승객 1만5천 명

▲ 티웨이항공의 인천-비슈케크 노선이 운항을 시작한지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1만5천여 명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7월18일부터 8월23일까지 해당 노선의 운항 편수를 주 3회로 확대 운항한다.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가는 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6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15분(현지시각) 비슈케크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매주 수·금·일요일 오전 12시40분 비슈케크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증편 기간이 끝나면 매주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한다.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60일 동안 무비자로 관광할 수 있다. 수도인 비슈케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호수 ‘이식쿨’, 스카즈카 협곡, 텐산산맥, 알틴-아라산 트래킹코스 등의 관광 명소가 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운항하면서 중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노선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색 여행지를 찾는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노선 다각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