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서울에서 970억 원 규모의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4일 조달청과 '서울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5일 공시했다.
 
동부건설, 970억 규모 서울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 수주

▲ 동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들어설 서울양천우체국 복합청사를 짓는다.


이 사업은 서울 양천구 목동 905-16번지 일대 연면적 9만4386㎡,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969억 원으로 전체 공사금액 1938억 원 가운데 동부건설 지분 50%에 해당한다. 2023년 동부건설 연결기준 매출과 비교하면 5.10%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20일부터 2028년 7월28일까지다.

동부건설은 앞서 5월16일 이 공사의 실시설계 기술제안 낙찰예정자로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등은 공사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