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하반기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부의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
 
대신증권 “영원무역 주식 매수의견 유지, OEM 사업 하반기 회복 예상”

▲ 하반기부터 영원무역의 OEM 사업부 매출 회복이 예상되면서 투자의견이 매수(BUY)로 유지됐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영원무역 목표주가를 5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9일 영원무역 주가는 3만2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1분기 OEM 사업부는 매출 감소와 단가 하락 영향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점차적으로 주문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전거 사업(스캇) 부문에서는 다소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유 연구원은 “올해 자전거 사업에서는 재고축소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재고처리와 관련한 비용이 실적 악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320억 원, 영업이익 40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6.6% 감소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