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2조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미국 선박전문 매체 LNG프라임은 29일(현지시각) UAE의 에너지기업 에드녹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을 LNG 운반선 6척 건조를 위한 조선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중공업·한화오션, UAE에서 2조 규모 LNG 운반선 6척 수주

▲ 미국 선박 전문 매체 LNG프라임은 29일(현지시각) UAE의 거대 에너지 기업 에드녹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을 LNG 운반선 6척 건조를 위한 조선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드녹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약 2조490억 원 가량의 LNG 운반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각각 3척의 LNG 운반선을 건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에드녹은 중국과 한국의 조선소 6개 회사에 LNG 운반선 건조에 관한 입찰을 시작했다. 이번에 건조하는 LNG 운반선은 알 루아이스에 있는 에드녹의 두 번째 LNG 터미널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