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C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SKC 주가 장중 8% 상승, 미국 정부 보조금 수혜 전망에 목표주가 상향

▲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 수혜가 예상되자 29일 장중 SKC 주가가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41분 코스피시장에서 SKC는 전날보다 8.02%(1만1200원) 상승한 1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94%(5500원) 높은 14만5200원에 출발해 곧장 오름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52주 신고가인 15만3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C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SKC의 반도체 유리기판 계열사 앱솔릭스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법에따라 보조금을 수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앱솔릭스는 미국 정부로부터 7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인데 이 가운데 4천만 달러는 올해 안에 수령할 것이다”며 “현재까지 반도체 지원 보조금 수령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