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일로보틱스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SK그룹의 지분 투자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유일로보틱스 주가 장중 상한가, SK그룹 지분투자 소식에 매수세 몰려

▲ 유일로보틱스 주가가 28일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28일 오전 11시23분 코스닥시장에서 유일로보틱스 주식은 전날보다 29.85%(8700원) 급등한 3만78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뒤 상한가를 지키고 있다. 

300억 원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 시작 전 유일로보틱스는 367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신주 152만6374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2만4014원이며 신주 상장 예상일은 7월1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SK온의 자회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다 .이번 유상증자를 마치면 SK그룹은 유일로보틱스의 2대주주에 오른다. 지분율은 14.58%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