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5학년도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모집정원이 기존 3058명에서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확정됐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건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24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이같이 최종 증원 규모를 확정했다. 
  
2025학년도 40개 의대 모집정원 4567명으로 확정, 1509명 더 늘어

▲ 27년 만의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확정된 24일 시민들이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인근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교협은 이날 확정된 내년도 대입 시행계획을 정리해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각 대학은 31일까지 변경사항을 반영한 구체적인 입시 모집 요강을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 
의대 증원 확정은 정부가 2월6일 의대 증원 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108일 만에 이뤄졌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