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6의 새로운 변형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4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 글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올해 10~12월 출시할 갤럭시Z폴드6 슬림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CEO)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갤럭시Z폴드6 슬림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2023년 8월에 출시한 갤럭시Z플립5(오른쪽)와 갤럭시Z폴드5. <삼성전자>
영 CEO는 엑스를 통해 “갤럭시폴드6 슬림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갤럭시폴드6와 비교해 디스플레이는 크고, 아마도 가격은 더 저렴할 것으로 보이며, S펜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6 슬림은 최근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 폴더블폰을 견제하기 위해 마련된 제품일 수 있다”며 “중국 폴더블폰 가운데 상당수가 삼성전자 제품보다 넓은 화면을 탑재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얇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슬림 모델이 실제 존재하는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영 CEO는 여러 차례 삼성전자 미출시 제품 정보를 공개한 이력이 있지만, 갤럭시폴드6 슬림에 대한 언급은 처음 나오는 것인 만큼 더 많은 정보가 나오기 전까지 출시 사실을 확신하긴 어렵다”고 보도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