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주상복합과 고급 단지에 적용할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를 처음 선보였다.

반도건설은 24일 첫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를 공개했다. 
 
반도건설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 공개, 고양 장항지구에 첫 적용

▲ 반도건설이 24일 첫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KAIVE UBORA)’를 공개했다.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새 주거 브랜드를 선보이는 건 2006년 유보라(UBORA) 이후 18년 만이다.

카이브(KAIVE)는 반도건설이 고객에 전하는 핵심 가치인 ‘다양한(Kind)’, ‘존경스러운(Admirable)’, ‘가치 있는(Valuable)’, ‘탁월한(Excellent)’ 등을 뜻하는 영문자를 합쳐 명명됐다.

브랜드 이름엔 ‘한국의 주거(K-Housing)’에서 K를 따온 뒤 ‘특별한 발자취나 기록물’이라는 뜻의 아카이브(Archive)를 더해 ‘우리의 삶의 다양한 이야기와 일상의 가치 있는 순간들로 채워지는 품격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카이브 유보라 로고엔 별다른 장식 없이 카이브(KAIVE)라는 글자만을 사용해 반도건설의 곧은 신념과 신뢰를 표현했다. 브랜드 상징색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깊이 있는 느낌을 주는 짙은 남색을 사용했다.

반도건설은 카이브 유보라에 프라임 커뮤니티 시설, 입면에 특화된 디자인, 조경 등을 적용한다.

카이브 유보라엔 반도건설이 매뉴얼 작업부터 심혈을 기울인 프라임 커뮤니티 시설 ‘아넥스 클럽(ANNEX CLUB)’이 들어선다. 아넥스 클럽엔 주민 사이 친목에 특화된 시설과 다목적 실내 체육관, 고품격 라운지 등이 포함된다. 

반도건설은 차별화된 외관을 위해 카이브 유보라에 입체적인 입면 패턴과 저층부 석재 마감 등을 적용한다. 아울러 입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단지 중앙에 숲을 조성하고 외부 녹지에서 상업시설로 바로 연결되는 길을 마련하는 등 자연 친화적 조경을 제공한다.

반도건설은 주상복합 단지와 각 지역 대표 사업지에 카이브 유보라를 적용하기로 했다

카이브 유보라는 6월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고양 장항 유보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모두 1694세대 아파트와 지하 1층~지상 2층 상업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건설이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과 철학을 집약해 주민 교류에 특화된 시설을 갖춘 주거문화를 제안한다”며 “새로 선보인 ‘카이브 유보라’를 빠르게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2024년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