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가 24일 오후 1시 더블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한다. <어도어> |
[비즈니스포스트] 걸그룹 뉴진스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각자 앨범을 내고 활동을 동시 시작한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24일 오후 1시에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하우 스위트는 2번째 미니 음반 ‘겟 업’ 이후 10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으로 앨범 이름과 같은 곡과 ‘버블 검’, 각 곡의 연주곡 등 모두 4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인 하우 스위트는 음악 장르인 마이애미 베이스를 바탕에 둔 힙합곡이다.
이날 같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뮤직 소속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도 오후 1시 솔로 2집인 ‘라이트 플레이스, 롱퍼슨’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로스트!’를 포함해 군 복무 이전에 작업한 11곡이 실렸다.
로스트!는 빠른 박자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유명 밴드인 실리카겔의 김한주씨가 작곡에 참여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같은 회사 소속의 대형 가수들이 동시에 활동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뉴진스와 BTS RM의 동시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라 각각의 레이블에서 제작 시스템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전사적 차원에서 홍보 등의 활동을 위해 시간 간격을 두고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조정해왔다.
물론 하이브에서도 주요 아티스트들이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하는 시기가 겹치긴 했지만 적어도 1주나 2주 정도 차이를 뒀는데 같은 날짜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은파 기자